'2007 한여름밤 국악공연'

서울숲에서 무료 공연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07/07/12 [13:38]

'2007 한여름밤 국악공연'

서울숲에서 무료 공연

최재원 기자 | 입력 : 2007/07/12 [13:38]
서울시에서는 7월 14일과 8월 11일 이틀간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우리가락을 즐길 수 있도록 ‘2007 한여름밤 국악공연’을 서울숲에서 개최한다.

2005년부터 시작되어 국악공연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현대음악과 교류하고 통하는 공연연출을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한여름밤의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여 왔다.

올해도 국악적 기풍을 바탕으로 ‘우리 춤사위와 b-boy’, ‘대중가요와의 만남’, ‘영화와 국악’, ‘국악가요를 포함 퓨전국악’ 등의 기본 구성에다 ‘국악동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이 창작판소리’ 등 어린이 국악장르를 새롭게 추가하여,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관람 나온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국악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갈 수 있도록 하였다.

7.14(토) 공연은 모듬 북 연주로 첫 마당을 시작하여 ‘연주/노래/무용’ 안정된 무대 구성으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체 연주는 국악방송관현악단이 맡고, 모던가야금가수 정민아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정태춘과 우순실의 노래, 송미숙 무용단과 b-boy그룹 sac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춤사위, 국악동요 그리고 명창 안숙선의 판소리에 이어 관현악 연주와 퍼포먼스로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8.11(토)공연은 전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포맷으로 구성하였으나, 삼복 더위(말복 8.14)에 심신이 지친 관람객들에게 신명과 흥을 돋구는 노래부분에 더 강조점을 두었다. 국악계 젊은 스타 김용우, 이안, 민은경 등의 현대적 감각의 국악가요, 그리고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와 의식있는 가수 안치환의 노래가 객석에게 앉아있기 힘든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이밖에도 is, 숙명여자가야금연주단의 퓨전연주, 어린이 창작판소리와 국악뮤지컬 그리고 한국예푸리예술원의 창작무용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시간은 저녁 7시30부터 10시까지이며, 공연장(서울숲)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 ⑧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10~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기타 자세한 공연 관련 문의는 서울시 문화정책과 국제축제팀(2171-2573)또는 서울국악한마당 홈페이지(www.seoulgugakfestival.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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