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 자택 등 강제수사 진행 노영민 이어 전직 靑관계자 상대로 줄줄이 검찰 수사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CJ 계열사 상근 고문 취업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9일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 A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검찰은 CJ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으로 일했던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 B씨의 직장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B씨는 이정근 전 부총장의 후임으로 고문직에 임명된 인물로 알려진 바 있다.
검찰에서는 전직 청와대 관계자인 A씨가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이정근 전 부총장이나 B씨가 한국복합물류 고문에 취업하게된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정근 전 부총장 취업청탁에 개입했다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데, 현재 노영민 전 실장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조치를 받은 상태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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