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3D 프린팅’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수행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5/26 [10:16]

동아제약 ‘3D 프린팅’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수행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5/26 [10:16]

▲ 동아제약 전경. (사진제공=동아제약)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수행

2025년까지 임상1상 목표로 연구…40억 지원 받기로

 

동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국내 최초로 차세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을 융합한 환자 맞춤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는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 중인 3D 프린팅 기술을 경구용 의약품 제조에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전통적인 제약산업 생산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챌린지 트랙’ 과제로 선정됐다. 챌린지 트랙은 업종별 기존 R&D 사업에서 추진되는 산업적 파급력이 높으면서도 도전성이 높은 R&D 과제다. 

 

또한 연구기관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우수기업 등에게 R&D 규제를 일괄 면제하는 ‘R&D 샌드박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차세대 연구 플랫폼 기술 중 하나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제조 기술을 연구한 바 있다. 사측은 이번 과제를 통해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헬스케어 분야의 3D 프린터 제조 기술을 보유한 링크솔루션, 3D 프린팅 의약품 제형을 연구하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과 협력해 2025년까지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55억원의 사업비 중 최대 4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 이은석 개발전략실장은 “개인 맞춤형 의약품 제조기술을 통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의약품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여 제약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국책과제를 통해 새로운 의약품 연구‧제조 시스템을 확립하고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에도 다각적으로 기술을 적용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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