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유럽 CE인증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8 [12:08]

셀트리온,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유럽 CE인증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4/28 [12:08]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형성 여부 진단 가능해

백신 접종 진행된 국가 수요급증 예상, 포트폴리오 마련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TekiTrust)’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키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효소면역 분석법(ELISA)을 활용한 진단키트로,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해 최근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효소면역 분석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역가를 정량화할 수 있으며 임상결과 민감도 94.4%, 특이도 100%를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하는 기존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와 달리 백신접종 후 실제 방어작용을 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중화항체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테키트러스트 개발을 추진했다. 

 

사측은 유럽‧미국을 비롯해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허가 절차를 밟는 등 테키트러스트 글로벌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백신 공급이 본격화되는 국가에는 테키트러스트를 공급하고,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국가에는 항원신속 진단키트인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종합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기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테키트러스트는 항원 내지 항체에 발색효소를 결합시켜 항원-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다량 분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종합 포트폴리오가 마련된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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