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되는 ‘램시마SC’… 론칭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제약, 인플릭시맙 SC제형 출시로 시장 공략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2/08 [12:09]

국내 판매되는 ‘램시마SC’… 론칭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제약, 인플릭시맙 SC제형 출시로 시장 공략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2/08 [12:09]

셀트리온제약, 인플릭시맙 SC제형 출시로 시장 공략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심포지엄 개최해

펜타입, 프리필드시린지 2가지 형태…선택 폭 넓어져

 

셀트리온제약이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성분명:인플릭시맙) 론칭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유럽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렘시마SC가 국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은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염증성 장질환(IBD) 등 적응증별 주제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달 6일 1차로 RA적응증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IBD적응증 심포지엄은 이달 26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개최된 RA적응증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류마티스내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류마티스 질환에서 인플릭시맙 치료의 역할 △램시마SC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임상 3상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램시마SC의 포지셔닝과 타 피하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대비 램시마SC의 개선된 효능효과 및 안전성 이상 3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 국내 판매되는 인플릭시맙 성분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 (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발표자로 참여한 벨기에 루벤대학의 르네 웨스토븐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램시마SC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고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임상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램시마SC는 안전성‧효능‧면역원성에서 IV(정맥주사) 제형과 차이가 없음이 입증된 만큼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새로운 치료제로 관심 받을 것”이라 말했다.

 

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및 강직성 척추염(AS)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된다.

 

램시마SC의 개발사인 셀트리온은 국내 출시를 위해 지난해 2월 RA 치료제로 적응증 승인을 받았으며 8월 IBD‧AS 적응증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국내 출시된 램시마SC는 펜타입과 프리필드시린지 2가지 형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램시마SC 국내 론칭을 계기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의료진과 환자들의 램시마SC 치료 환경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램시마SC가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의료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임상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