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을 자리에 앉힌 상태로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조 장관을 '귀하'로 지칭하며 "직접 질문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발언대로 부르지도 않은채, 자리에 앉은 상태로 자신의 질의 내용을 경청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귀하가 앉을 자리는 국무위원석이 아니라 검찰청 조사석이라 본다", "귀하의 집은 위조공장이라 불리고 있다", "오히려 귀하 때문에 검찰개혁이 국회에서 암초를 만나 좌초될 것", "조로남불"이라는 강도높은 발언들을 이어갔다. 이같은 박 의원의 질의가 끝난 이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잘했어"라며 격려했지만, 여당 의원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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