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금융권 이상징후 없어…사고 가능성 대비해 보고 체계·보안 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비상대응본부를 운영하며 특이 동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금융권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오전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긴급 회의를 열고,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금융권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유심 유출에 따른 부정 인증이나 금융사고 등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보고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점검을 마치고 보안 조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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