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간 '의제강간 19세 상향'…法 개정 현실성은

배소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4/09 [16:49]

국회로 간 '의제강간 19세 상향'…法 개정 현실성은

배소윤 기자 | 입력 : 2025/04/09 [16:49]

▲ 김수현 / 김수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상임위 거쳐 90일 안에 본회의 부의 결정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적용 연령을 현행 16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상향해달라는 국회 청원 동의가 5만 명을 넘어섰다.

 

9일 국회전자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올라온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 상향 및 처벌 강화법안 이른바 OOO 방지법'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날 16시 기준 5만4102에 달하는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최근 한류스타 OOO이 성인 시절 당시 미성년자였던 아역배우 OOO을 상대로 저지른 그루밍 성범죄가 드러나 전 국민을 분노케 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아동만을 보호하기 때문에 OOO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법률은 명백히 만 18세까지를 미성년자로 규정해 보호하고 있는데도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만 보호하겠다는 의제강간죄의 나이 제한 때문에 전도유망한 여성배우를 아동 시절부터 유혹하고 기만해 끝내는 죽음에 이르게 만든 소아성애자가 법망을 피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OOO 방지법’이라는 이름으로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개정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의 해당 연령인 13세 이상 16세 미만을 13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상향할 것’, ‘현행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의 형량인 추행 벌금형, 강간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추행 2년 이상의 유기징역, 강간 5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바꿀 것’ 등을 제안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공개된 각종 증거들은 모두 조작된 것이라며 김새론의 유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해당 청원은 5만 명을 넘는 동의를 얻으며 국회로 향하게 됐다. 청원은 국회 소관위원회와 관련 위원회로 넘어간 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실제로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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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희 2025/04/09 [21:49] 수정 | 삭제
  • 특정배우를 가르키는 선동이네요 사진 내리세요
  • 바람 2025/04/09 [21:45] 수정 | 삭제
  • 김수현과 16년도에 찍은 사진이라던것들 전부 성인때 사진이고 증거 나온게 없는데 사이버레카 말만 믿고 청원인나니 말이됩니까 고소했으니까 판정결과를 들어봐야 사실인지 알죠
  • 새롬 2025/04/09 [20:18] 수정 | 삭제
  • 아직 사실확인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요. 사진 내려주세요.
  • 네차례야 2025/04/09 [19:27] 수정 | 삭제
  • 사진내리시죠 배소윤기자 김수현 사진게시 양심있습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또 누구를 희생양 만들고 싶은겁니까 여자들이 더 무섭다더라니
  • 시모나 2025/04/09 [18:37] 수정 | 삭제
  • 실명 올리지 말라니깐 사진을 올리시네요. 내려주세요. 진실은 법원에서 밝혀질테니 사이버렉카 피해자에게 더이상 고통을 주지마세요.
  • 렉카근절 2025/04/09 [18:29] 수정 | 삭제
  • 청원 자체가 요건충족이 안되요 우리나라 법치국가잖아요.. 처음부터 잘못된 청원입니다 그리고 조작된 허위사실로 김수현측에서 고소고발했구요 조작된거라는 증거야말로 차고 넘치니깐 좀 보세요 다들!
  • 벚꽃 2025/04/09 [18:25] 수정 | 삭제
  • 제발 진실된 기사만 써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싸이버렉카의 말만 믿고 언론조차 진실을 봐주지 않으니너무 원통 합니다 .제발 진실을 봐주세요 하지않은건 안한겁니닺
  • qhr 2025/04/09 [18:20] 수정 | 삭제
  • 문화저널 사이버렉카의 선동과 마녀사냥에 동참하시는건가요? 논제와 무관한 김수현 배우의 사진을 삭제해주세요 현재 소송중인 사건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중립적 기사작성은 책임감 있는 언론의 기본 소양입니다
  • Ducheg 2025/04/09 [18:18] 수정 | 삭제
  • 제발 의혹말고 정확한 사실로 보도하면 안되나요? 그래서 김수현은 미성년자랑 사귀었다고 배소윤기자님은 말씀하시는거죠? 아니면 이런 기사왜쓰시는건지., 그냥 대중들 낚시질로만 보이네요.
  • 절대자 2025/04/09 [18:17] 수정 | 삭제
  • 법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마치 사실인양 기사화 되는건 잘못된거 같습니다.사진도 당장 내리셔야 할거 같습니다언론이 너무 편파적이고 무분별하게 기사를 쓰시던데 지성을 앞세우는 언론이라면 이런 허위사실로 기사 쓰시는건 지양해야 할거 같습니다.팩트를 가지고 기사를 써주셨으면 합니다
  • 가리비 2025/04/09 [18:15] 수정 | 삭제
  • 기자면 팩트체크는 하고 기사 쓰세요 미성년자때 안사겼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무책임한 기사 쓰면서 돈벌면 밥이 넘어가요?
  • 하하 2025/04/09 [18:14] 수정 | 삭제
  • 김수현이 김새론이랑 미자때 사겼다는것부터가 가세연이 만들어낸 프레임이고 조작인데요 하지도 않은일도 방지법 만들면 누가 들어줘
  • 나만봐 2025/04/09 [18:13] 수정 | 삭제
  • 사진 이런식으로 사용해도되는건가요? 결정된거 하나 없이 지금 억울하게 누명쓴건데...좀 확인하고 기사좀 쓰세요
  • 행복 2025/04/09 [18:09] 수정 | 삭제
  • 수사기관에서 수사중이고 가세연 거짓증거가 나왔는데 왜 김수현을 범죄자 취급하는 2차 가해를 하는지요?기자님도 김수현 사진 당장 내려주세요
  • 김소영 2025/04/09 [18:08] 수정 | 삭제
  • 이 법안은 김수현이 법원에 소를 제기한 사항으로 판결 결과가 나오지않은 사안입니다. 사이버레카와 악플러들이 해당 배우를 공격하기위해 청원한 건으로 김수현 이름이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것이 김수현을 몰아가기위한 수법인것을 모르시겠나요?
  • 애플 2025/04/09 [18:07] 수정 | 삭제
  • 아니 사진뭡니까!!! 조작된 증거로 이런 기사 쓰지 마세요!!!
  • 발자국 2025/04/09 [18:06] 수정 | 삭제
  • 사이버렉카 선동질에 말도 안되는 청원인것도 모자라 김수현 이름 거론하지 마세요
  • bom 2025/04/09 [18:05] 수정 | 삭제
  • 진실된 기사만 써서 올렸음 좋겠네요~ 참 피곤합니다 매일매일
  • intext 2025/04/09 [18:04] 수정 | 삭제
  • 거짓허위로 선동하고 언론도 따라가고 법까지 만들어지는 세상 오면 정말 치욕스러울듯
  • 구름 2025/04/09 [17:59] 수정 | 삭제
  • 사진은 뭐지? 벌써 범죄자 취급하는건가.수사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기자양반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듯. 가세연에서 증거조작한 걸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래서 기레기 소리 듣는거임
  • 정준 2025/04/09 [17:32] 수정 | 삭제
  • 촉법부터 손봐라 ~~낮쳐라 초등학생이 활친다 ~활쳐~~~그리고~~~ 김수현 방지법 등장~ 굿~~굿~~~ 그럼 징역을 받을수 있는건가여 ??~~아닌가여?? 궁금합니다 ~~~ 조보아 김수현 때문에 드라마 찍은거 아에 방송을 못 방송하시네 ~~ 어짜면 좋노 ~~~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연기 하는건가여?? 저 잘 모르겠네여??모르겠어~만약에~연기한다면 훌륭한 연기네여~굿????~~~ 눈물이 흘리는게 진짜인지 잘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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