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속된 가짜뉴스에 “이간작전 시작돼”

“당내갈등 부추기는 근거없는 낭설과 가짜뉴스 넘쳐”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3/12 [14:41]

이재명, 계속된 가짜뉴스에 “이간작전 시작돼”

“당내갈등 부추기는 근거없는 낭설과 가짜뉴스 넘쳐”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3/12 [14:41]

“당내갈등 부추기는 근거없는 낭설과 가짜뉴스 넘쳐”

“적폐언론은 민주주의와 국가의 적, 재발 막아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지상최대의 이간작전이 시작됐다”며 날을 세웠다. 

 

LH 직원들의 투기의혹 폭로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획했다는 내용이나, 민주당 탈당설, 당무회의 때 이낙연 대표와 이 지사가 고성으로 자리다툼을 했다는 갖가지 설들이 나돌자 가짜뉴스 차단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상 최대의 이간 작전이 시작된 듯”이라며 “당내 갈등을 부추기는 근거없는 낭설과 가짜뉴스가 넘쳐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 언론에서는 이 지사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무위 회의 때  사전예고 없이 참석했는데, 좌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를 놓고 고성이 오갔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번 LH사태를 폭로한 이들이 이재명 지사와 가까운 인사들이라며 친문이 아닌 이 지사가 해당 의혹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타격을 입히고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굳히려 한다는 근거없는 낭설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특정 정당의 당보도 아닌 명색이 언론기관이면서 정론직필이 아닌 가짜뉴스로 정치적 균열과 갈등을 초래하며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부여된 특권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범죄”라 날을 세웠다.

 

이어 “적폐언론은 공직 부조리 만큼이나 민주주의와 국가의 심각한 적이다.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엄중한 처벌과 징벌배상으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자신의 탈당설과 관련해서도 이 지사는 “허위사실로 동지를 음해하고 사실에 기초한 품격있는 비판이 아닌 욕설과 비방으로 내부갈등을 일으키는 자들은 이간질을 위해 환복침투한 간자일 가능성이 많다”고 일침을 놓았다.

 

조영민 민주당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에 이어 이석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자리다툼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엉터리 보도”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반박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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