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움베르토 에코

향년 84세, 정확한 사망 원인 밝혀지지 않아…암 투병 생활 전해져

홍승우 기자 | 기사입력 2016/02/20 [14:42]

‘장미의 이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움베르토 에코

향년 84세, 정확한 사망 원인 밝혀지지 않아…암 투병 생활 전해져

홍승우 기자 | 입력 : 2016/02/20 [14:42]

[문화저널21=홍승우 기자] ‘장미의 이름’이란 소설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19일(현지시간)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출판사 HMH(Houghton Mifflin Harcourt) 대변인은 AP통신을 통해 에코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에코가 몇 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에코는 1932년 생으로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나 토리노대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으며, 소설가·언어학자·철학자로 유명했다.

 

그는 대표작 ‘장미의 이름’을 비롯해 ‘푸코의 추’, ‘폭탄과 장군’ 등 다수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중세의 예술과 미학’, ‘기호학 이론’, ‘독자의 역할’ 등의 학술서도 남겼다.
 
hon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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