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세일럼 마녀재판 모티브로 한 연극 ‘시련 THE CRUCIBLE’

이영경 기자 | 기사입력 2015/12/02 [16:18]

[포토] 세일럼 마녀재판 모티브로 한 연극 ‘시련 THE CRUCIBLE’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5/12/02 [16:18]
▲     ©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문화저널21=이영경 기자] 1692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세일럼 마녀재판’을 모티브로 탄생한 아서 밀러의 ‘시련 THE CRUCIBLE’이 2일부터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1692년 세일럼은 엄격한 청교도 교리가 느슨해지면서 그간 억눌린 욕망이 분출되고, 토지를 둘러싼 이웃 간의 반목과 대립이 극대화 되던 시기였다. 마녀재판을 빌미로 세일럼 주민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웃을 고발하고, 사적 이익을 취했다. 공정한 재판을 해야 할 사람들은 권위를 지키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지 않아 상황은 점차 악화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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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사회를 지배하는 이념과 개인의 이기심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광기가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파괴해 가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배우로는 이순재, 이호성, 지현준, 정운선, 채국희, 이문수, 이현순, 정재진, 김효숙, 최광일, 정은경, 김정호, 강진휘, 김정환 등이 함께한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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