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 복지NO.1 ‘혁신도시’ 꿈꾸다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4/03/10 [18:38]

이필용 음성군수, 복지NO.1 ‘혁신도시’ 꿈꾸다

이영경기자 | 입력 : 2014/03/10 [18:38]
 
[문화저널21 = 이영경 기자] 충청북도 음성군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도내 7,000여 개의 제조업체 중 2,000여 개가 음성군에 자리하고 있다. 고속도로 5개가 군 내를 통과하고 있으며, 곧 수도권 전철도 연견돼 무한 잠재력을 가진 중부권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향후 인구는 점차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활력 있는 복지 음성’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음성군은 지방자치경쟁력 경영활동분야 평가에서 전국군 단위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이필용 군수는 지난해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는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 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다. 이전된 공공기관과 지역의 대학·연구소·산업체·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며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음성군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음성군 인구는 20만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의 상호 접근에 용이해지는 등 군세가 커지는 장점이 있지만 환경파괴라는 단점도 노출되고 있죠. 장점을 더욱 키워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단점은 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많은 중소기업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유력 대기업을 더 많이 유치할 것입니다. 현재 군 내 2,000여 개 기업 중 10% 정도만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고 나머지 90%는 개별적으로 산속에 흩어져 있어요. 이것이 환경파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시켜주어야 함과 동시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기업들을 끌어들여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합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음성군’이 꿈
 
이필용 군수는 다양한 복지수요계층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나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을 통해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긴급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지원해 차상위 계층과 자활 대상자의 빈곤 전락 예방 등 탈빈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먼저 질 높은 교육도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작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습니다. 평생학습예산이 많이 늘어났고 대학과 연계해 대학 교수들을 활용한 주민들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많다보니 경영마케팅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많은 군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음성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차 평생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군내 9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라이프 아카데미, 반기문 평생아카데미 추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반기문 평생 강좌는 각 읍·면 평생학습센터 주관으로 연 1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경우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이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반기문 아카데미’를 운영함과 동시에 반기문 생가를 잘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반기문 마라톤대회’도 차질 없이 4월 27일 진행됩니다. 반기문 생가를 중심으로 반기문 랜드에 야영장,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해 청소년교육의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다문화카페 ‘이음’ 2호점이 오픈했다. 이음카페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음성군, 삼성사회봉사단과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자활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오픈했다.
 
이음카페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가족통합교육과 상담 등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개소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 이자스민 국회의원, 이영분 법인 이사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도·군의원,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군은 고용율 1위, 인구증가율 1위의 도시입니다. 그렇다보니 다문화가정도 굉장히 많습니다. 3년 전 삼성그룹과 MOU를 맺고 다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다문화카페를 만들었어요.” 1호점은 지역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1일 40만~5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자체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수익은 다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재투자된다.
 
이필용 군수는 그동안 ‘명품 행정’을 펴 나가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실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음성 군민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금 음성군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 이필용 군수는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음성군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며 “살기 좋은 음성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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