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신곡, 한대수의 다크유머 ‘Nuke Me Baby’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08/12 [09:28]

7년만의 신곡, 한대수의 다크유머 ‘Nuke Me Baby’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08/12 [09:28]

“이 노래의 목적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냄과 다음 세대에게 깨끗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자는 데에 있다. 핵 보유를 위한 실험이 계속 된다면 물 한 모금 마음껏 마실 수 없고, 수영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다. 우리는 그런 지구를 물려주고 죽겠지만 다음 세대들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것은 전 인류가 걸린 문제다.”  - 한대수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전방위 대중예술가 한대수가 7년만의 신곡 ‘Nuke Me Baby(한대수 작사/작곡/편곡)’를 발매했다.
 
7년간 그는 딸 양호와 부인 옥사나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자신이 제멋대로 살아 온 모든 날에 대한 탕감처럼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 가족의 곁을 지켰다. 한대수는 그 과정 속에 신념은 더욱 확고해졌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인류의 상식은 어디로 갔는가? 우리 늙은이들이 다음 세대에게 어떤 세계를 남기고 가는가?’에 관한 것들이다.
 
그는 즉시 곡 작업에 들어갔다. 우아하고 서정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목경과 영국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중인 뉴웨이브-댄스록 듀오 SOUTHWAY(사우스웨이)를 프로듀서로  미국 ‘뉴올리언스’와 영국 ‘킹스로드’가 만난 것처럼 활력 넘치는 인디펜던트 분위기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Nuke Me Baby’는 그가 추구하는 블루스 & 포크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이 곡의 주제와 메시지-다크 유머-를 댄서블 하게 풀어낸 곡이다. 노래를 들으며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탁월한 비트는 One-Take 녹음 방식을 통해 야성적으로 잡아냈다. 김목경의 리드기타보다 앞서거니뒷서거니 하는 한대수의 카랑카랑한 보컬은 그 어떤 디지털 효과나 보정 없이 단 한번의 녹음으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한대수는 ‘Nuke Me Baby’발매와 함께 ‘음악을 통해 치유 할 수 있는 사랑과 평화, 움직임’라는 주제를 가지고 더욱 많은 이들과 소통하길 희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엄청난 ‘핵’의 위협을 받고 있으면서도 유일하리만큼 비핵화 운동에 관심이 적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앞장서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Nuke Me Baby’의 프로듀싱을 맡은 영국의 듀오 SOUTHWAY(사우스웨이)는 최근 EP앨범 [Changing World(korean Edition)]를 발매했다. 8월 내한, 한국전통의 악기와 소리를 브리티쉬-댄스 록으로 표현한 [100YEARS(일백년)] 발매와 함께 EBS스페이스 공감 출연, 2013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시티브레이크19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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