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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문화와 가치관을 알려주는 신문, 나라를 사랑하고 문화발전을 지향하는 신문, 보통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신문, 도전과 용기와 행복을 창출하는 신문, 생활 속 문화를 주제로 하는 신문, 문화예술의 원동력이 되는 문화발전소 / 문화저널21 발행인·최세진
이스라엘 최후의 항전지 마사다의 집들 이스라엘 민족처럼 수난을 격은 민족은 없다. 2천여 년 동안 세계각지를 떠돌다가 마침내 팔레스타인 땅에 독립을 선언하기 전까지 이스라엘민족은 수난의 시대를 살아야만 했다. 그 가운데서 사막 한가운데 요새를 만들은 곳이 바로 마사다란 곳이다.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성전도 무너진(ad 70) 뒤, 팔레스타인에 마지막으로 남은 유대인 자치집단인 마사다 수비대는 항복을 거부하여 로마군 제10군단(일명 fretensis)에게 포위당했다. 부녀자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1,000명도 채 못 되는 수비대는 1만 5,000명이 넘는 로마군을 맞아 거의 2년을 버텼으나, 로마군은 요새로 올라가는 경사로를 만들어 마침내 수비대의 나무방벽들을 불태우고 요새를 함락했다. '열성당원'들은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했다. 요새에 들어간 로마 군인들은 엘리아자르 벤 야이르가 이끄는 수비대원들이 이미 자살해버린 사실을 발견하고(ad 73. 4. 15), 수로에 숨어 살아남은 부녀자와 어린이 7명에게 그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뿐이다. 마사다는 2세기에 유대인들이 잠시 탈환한 일이 있고 5~6세기에는 비잔틴 교회당이 세워지기도 했으나, 그 뒤 십자군들이 잠시 차지한 시기를 제외하면 20세기까지 방치되어 아랍 사람들은 이곳을 가리켜 '앗사바'(저주받은 곳)라고 했다. 1955~56년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이 유적지 전체를 조사했고, 1963~65년에는 이가엘 야딘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모여든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에 힘입어 정상 모든 지역에 대한 발굴작업을 벌였다. 이 작업으로 말미암아 그때까지 마사다 역사에 관한 유일한 세부자료였던 로마-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들이 아주 정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왕궁, 창고, 방어 시설물, 로마군 막사, 공격 시설물 등 그가 묘사해놓은 내용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곳에서 발굴한 회당과 의식용(儀式用) 목욕통은 팔레스타인에서 이제까지 발견된 가장 초기의 건조물이다. 많은 관심을 끈 발굴물들 가운데 하나는 히브리 사람 이름이 새겨진 질그릇 조각들로, 마지막 남은 수비대원들이 먼저 죽을 사람을 정하고자 마련한 제비뽑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20세기에 마사다는 유대민족 용기의 상징이 되었으며, 이스라엘 청년단체들은 이 가파른 산을 오르는 연례행사를 한다. 문화저널21 문화사업본부“아엠나무”☎ 02-2635-0100 (http://www.iamnamu.com)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친환경주택, 전원주택, 목조주택, 한옥, 별장 등의 주거공간을 건강주택으로 개발하여 힘들고 지칠 때 새로운 삶의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는 문화예술치료공간으로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킹 서비스를 적용한 최첨단 주택으로 개발 보급하는데 더한층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삶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예술전문분야의 선두주자“문화저널21” [저작권자(c)문화저널21 & www.mhj21.com.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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