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만드는 안검하수, ‘글램아이’로 절개 없이 교정한다

김윤석기자 | 기사입력 2011/06/17 [13:56]

인상파 만드는 안검하수, ‘글램아이’로 절개 없이 교정한다

김윤석기자 | 입력 : 2011/06/17 [13:56]
[문화저널21 김윤석기자] 대학생 김인혜(가명, 27세) 씨는 선후배 사이에서 별명이 ‘인상파’로 통한다.
 
김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생겼어요. 평소 눈에 힘이 없고 작은 것이 맘에 들지 않아 눈을 크게 뜨려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문제는 이런 습관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잡힌다는 거예요. 이제 10년 가까이 지나서 주름이 많이 깊어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가뜩이나 눈도 작고 맥 빠져 보이는 인상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과 치켜떠도 작고 보기 싫은 눈이 동생들이나 선배들 보기엔 우스웠나 봐요. 어느 순간부터 인상 좀 그만 쓰라고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상파’로 통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씨와 같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단지 눈이 작아서 크게 뜨려는 이유 외에 또 다른 문제를 가지는 경우도 많다. 눈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힘이 부족해서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게 되는 안검하수가 원인인 경우가 바로 그것.
 
일반적으로 눈꺼풀은 눈동자의 1~2mm 정도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눈동자가 이보다 많이 가려지면 안검하수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안검하수는 눈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나타나기도 하며 노화로 인해 피부와 근육이 쳐지면서 눈꺼풀이 흘러내려 발생하기도 한다.
 
더불어 안검하수는 눈동자가 가려진 정도로 구분할 수 있지만 이외에도 일반적인 증상들을 가진다. 눈이 작고 반쯤 감겨 힘이 없거나 졸려 보이는 눈, 눈을 뜨기 위해 이마 근육을 이용하거나 턱을 앞으로 내밀며 시야를 확보하게 되는 경우다.
 
따라서 이는 스스로의 인상이나 일상에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시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봄성형외과 박장우 원장은 “안검하수가 의심되면 정밀한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고 교정이 필요하다 판단 시 눈매교정술을 받는 것이 좋다. 눈매교정술은 눈꺼풀을 올리는 힘을 강화해주는 시술이나 노화로 늘어진 피부나 근육을 절제해서 정상적으로 눈을 떠 올바른 시야확보가 가능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눈매교정술은 바깥쪽 눈꺼풀을 절개해서 눈뜨는 근육을 팽팽하게 조이거나 단축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하지만 절개에 대한 부담이나 흉에 대한 걱정을 가진 경우 수술을 결정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 따라서 최근엔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면서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봄성형외과의 ‘글램아이’가 주목 받고 있다.
 
박장우 원장은 “증세가 매우 심한 경우 절개를 통한 눈매교정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심하지 않은 대개의 경우 안쪽 눈꺼풀 조작을 통해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을 당겨 묶어서 고정하는 눈매교정비절개술인 ‘글램아이’로 교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램아이’는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고 쌍꺼풀이 얇은 경우, 쌍꺼풀 수술 후에도 여전히 졸려 보이는 경우,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고 어색한 경우, 절개법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적합하며, 눈두덩이 얇고 살짝 꺼진 경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쌍꺼풀 재수술은 안검하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글램아이 시술로 눈은 크게 하면서 라인을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쌍꺼풀 라인을 높이거나 피부가 처지면서 낮아진 라인, 여러 겹으로 잡힌 라인 등에도 개선효과가 좋다.
 
안검하수로 인해 졸려 보이고 또렷하지 못한 눈매, 시야를 방해하는 눈꺼풀이 문제가 된다면, 절개 없이 눈매를 교정하는 ‘글램아이’가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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