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양악수술, 청소년기에 수술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윤석기자 | 기사입력 2011/06/17 [13:54]

주걱턱 양악수술, 청소년기에 수술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윤석기자 | 입력 : 2011/06/17 [13:54]

 
[문화저널21 김윤석기자] 작년부터 시작된 양악수술 열풍은 올해도 여전하다. 연예인들의 연이은 양악수술이 돌풍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했다. 양악수술 후 연예인들의 놀라운 변화는 일반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은 것이다.
 
양악수술은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사각턱 등 위턱과 아래턱의 불규칙함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길게 발달하거나 모자란 성장, 혹은 한쪽으로 비틀어지는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안면골격을 절골하여 올바른 위치로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교정한다.
 
이 중 ‘주걱턱’으로 인한 양악수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길게 발달하며 위턱보다 아래턱이 돌출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위턱의 성장이 모자서 발생하기도 한다.
아래턱이 길게 발달한 얼굴형은 일반적인 모습과는 다른 모습 때문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가 많다. 또한 아래턱과 위턱에 위치한 치아의 맞물림이 제대로 되지 않는 부정교합을 동반한다.
 
이는 턱뼈의 잘못된 형성으로 인한 외모에 대한 심적 고통만이 아닌 턱 디스크 마모에 의한 통증, 두통,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위장장애, 위경련 등의 육체적 고통도 겪게 된다.
 
주걱턱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후천적으로 잘못된 습관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유전적인 영향은 5% 미만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이 성장기의 턱뼈의 과도한 발달이나 잘못된 습관에 의한 후천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양악수술은 기능적 문제로 인한 고충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우울증이나 자신감 저하, 대인기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양악수술을 통해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양악수술은 남성의 경우 18~19세, 여성은 17~18세 이후 얼굴뼈의 성장이 멈춘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성장 과정에서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또 다른 성장에 의해 얼굴의 형태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악수술의 권위자인 정지혁 원장은 “양악수술은 수술 효과가 좋은 청소년기에 수술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술 전 반드시 안면골격의 성장이 모두 이루어진 상태인지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고 상태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서 정 원장은 “주걱턱은 주로 길게 자란 아래턱을 절골하여 뒤로 당겨 올려 고정하는 수술이 많습니다. 위턱의 성장이 모자라 뒤로 밀려 있는 경우 아래턱을 당기며 위턱을 잘라 앞으로 내어주는 수술로 교정하게 됩니다. 이후 치아의 부정교합을 보다 정밀히 맞추기 위해 치아 교정기간을 통해 주걱턱을 해결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주걱턱 교정은 얼굴의 기능적 문제와 치아의 부정교합을 해결하고 심미적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안면골을 절골하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숙련된 전문가에게 수술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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