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원인과 상태에 따라 양악수술 방법 달리해야

김윤석기자 | 기사입력 2011/06/15 [10:49]

주걱턱 원인과 상태에 따라 양악수술 방법 달리해야

김윤석기자 | 입력 : 2011/06/15 [10:49]

 
[문화저널21 김윤석기자] 흔히 주걱턱은 부모님의 유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오히려 평소 생활습관에 따른 후천적인 원인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의 얼굴은 평소 생활습관, 사고방식, 주위환경의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때문에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타고난 v라인도 비대칭이나 사각턱 얼굴로 바뀔 수 있고, 습관에 따라 주걱턱 성향을 보일 수도 있다.
 
목을 쭉 앞으로 빼는 거북이 자세나,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습관,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 등은 얼굴 윤곽을 망칠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얼굴모양에 따라 세분화되는 주걱턱 수술법,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주걱턱’이란 아래턱 어금니가 위턱 어금니에 비해 전방에 위치한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같은 주걱턱이라 해도 개인의 정도 차는 심하기 마련이라, 교정 수술도 얼굴 길이에 따라 ‘보통 얼굴 주걱턱’, ‘짧은 얼굴 주걱턱’, ‘긴 얼굴 주걱턱’으로 세분화된다. 이는 각각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수술법으로 교정을 한다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 얼굴 주걱턱’은 얼굴 길이는 정상이나 아래턱이 돌출된 주걱턱인 경우. 본래 정상적인 치아 구조는 윗니가 아랫니보다 약간 앞으로 나와 있어서 아랫니를 살짝 덮어 주어야 하는데, 주걱턱은 반대로 아랫니가 돌출되어 있어서 발음이 부정확하고, 음식물을 씹을 때도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보통 얼굴 주걱턱’은 아래턱만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수술로, 아래턱 신경을 보호하면서 수술로 인한 턱관절에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며, “아래턱 이동 후 턱 끝의 라인을 만들어주는 추가적인 수술 및 사각턱 수술을 동반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짧은 얼굴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커서, 위턱이 작고 들어가 보이는 경우. 이때엔 위턱을 앞으로 이동시키면서 길어지게 하는 수술과 아래턱은 위턱의 위치에 맞추어 뒤로 이동시키는 양악 수술을 필요로 한다.
 
‘긴 얼굴 주걱턱’은 얼굴 전체 길이를 3등분했을 때 인중에서 턱 끝까지의 길이가 3분의 1을 넘으면 보통 긴 턱으로 간주한다. 긴 얼굴로 인해 들어가 보이는 위턱을 앞으로 나오게 하고 아래턱은 들어가도록 하며, 동시에 긴 턱을 절개하여 길이를 줄여주는 수술을 추가 시행 하게 된다.
 
유상욱 원장은 “특히 짧은 얼굴, 긴 얼굴 주걱턱은 위턱과 아래턱의 부정교합이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발음이나 턱관절 장애 등 기능상의 문제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위아래 턱 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주걱턱 양악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동시에 턱 끝의 길이를 줄이고, 넓이를 축소시켜 주는 수술을 추가함으로써, 치아의 교합은 물론 턱 끝까지 v라인으로 갸름하고 날렵해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얼굴이 작아질 뿐 아니라 턱관절에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적인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주걱턱 양악수술’은 다른 성형 수술에 비해 이미지가 극적으로 바뀌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이다. 그만큼 주걱턱 뿐 아니라 사각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의 안면윤곽수술은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경험이 많은 전문의만이 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게다가 교합이상, 턱관절이상, 안면비대칭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와 구강외과 전문의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진시스템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확실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안면윤곽수술은 정밀한 사전 계측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3d-ct’와 같은 안면윤곽수술 전문 장비 및 안전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피부표면에서 내부조직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3d-ct’는 얼굴뼈의 이동 위치를 입체적으로 확인 할 수 있고, 환자 개개인에 대한 해부학적 차이 및 수술 중 야기될 수 있는 합병증까지 미리 진단할 수 있어 수술 방법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 : 유상욱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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