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들, 티나지 않는 가슴성형에 눈이 반짝?

김윤석기자 | 기사입력 2011/05/27 [13:57]

중년 여성들, 티나지 않는 가슴성형에 눈이 반짝?

김윤석기자 | 입력 : 2011/05/27 [13:57]
[문화저널21=김윤석기자] 출산 이후 망가진 몸매를 바로잡기 위해 가슴성형을 생각하는 중년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처지고 작아진 가슴 때문에 늘 개선하고 싶었지만 성형을 반대하는 남편과 주위 사람들의 눈초리 때문에 성형외과에 가지 못하고 가슴앓이만 한 것이 근 10년이다.
 
그러나 40대의 나이에도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은 중년여성들이 다시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바로 쁘띠가슴성형 때문이다. 쁘띠가슴성형은 절제 없이 주사로 간단하게 시술되는 성형을 말한다.
 
굳이 s라인을 잃어버린 중년여성뿐만 아니라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는 국내 여성들에게 작은 가슴은 많은 이들의 콤플렉스다. 서양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마르고 가슴이 작은 동양 여성들은 작은 가슴 때문에 스스로 여성성이 없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한다. 그러나 아무리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없는 수술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몸에 이물질을 집어넣는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수술시 동반되는 마취나 통증,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한 걱정은 가슴 확대수술의 결심을 흔들리게 한다.
 
이에 반해 레스틸렌을 주입하여 가슴의 크기를 키우는 쁘띠가슴성형은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진 보충물을 가슴에 주입하여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고 30~40분으로 가슴의 볼륨업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레스틸렌은 다른 보형물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인체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유방암 검사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쁘띠가슴성형은 전신마취가 없고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와 위험이 없다. 또한 유선을 건드리지 않아 모유 수유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과 짝짝이 가슴이나 부분적으로 움푹 파인 가슴의 모양을 교정하는 등 가슴모양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거울피부과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성형의 경우 시술 후 꾸준한 마사지 등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쁘띠가슴성형의 경우 이러한 관리의 노력이 불필요하다. 게다가 x-ray 촬영에서조차 노출되지 않을 정도로 천연적인 가슴과 같이 티가 나지 않게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모양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석 원장은 "수술시 동반되는 마취나 통증 또는 보형물 삽입은 환자들로  하여금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주기도 한다. 반면 쁘띠가슴성형은 이렇듯 보형물을 싫어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성들에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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