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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앞두고 여야 대표·5부 요인과 환담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방문해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여야 지도부, 5부 요인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이 대통령은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사전 환담에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등 5부 요인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들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에게 "오랜만에 봅니다", 김민석 총리에게는 "애쓰셨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우원식 의장이 취재진 요청에 따라 악수를 권유하자,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웃음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모두발언에서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외교 역량과 국가 위상이 세계에 잘 드러났다"며 "경제·외교적 불안정성 해소와 시장의 자신감 회복에도 긍정적 신호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예산은 긴축재정에서 확장재정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와 국회가 협력해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이 국익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움직인다는 점을 느꼈다"며 "우리 국민들도 대한민국의 위상과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질서 혼란 속에서 역량 있는 국가들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며 "우리 역시 단결과 연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나고 보면 차이란 크지 않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서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대화와 조정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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