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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오찬회담에서 우리측이 준비한 한국과 캐나다의 주요 식재료를 활용한 다섯 가지 코스의 오찬을 함께했다.
마크 카니 총리를 환영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식전 건배주 ‘월지의 약속’에 이어 첫 번째 전채 요리로는 동해의 피문어, 남해의 무늬오징어, 포항의 도미살 등에 남해 유자, 청송 사과식초, 캐나다 메이플시럽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냉채가 준비됐다.
두 번째 전채 요리로는 부드러운 치즈 호박죽과 함께 광주 육전, 경주 단호박, 완도 광어, 평창 참나물, 전라 묵은지 등 대한민국 5개 지역의 맛을 오색빛깔로 담아낸 오색전이 차려졌다.
메인 요리는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경주산 안심 스테이크가 함께 제공돼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디저트로는 경주의 찬란한 달빛을 상징하는 무스 케이크 ‘월명’과 양국 국기 모양의 마카롱 그리고 ‘찰보리가배’ 등을 선보였다.
찰보리가배는 경주의 특산물 찰보리를 볶은 뒤 부드럽게 갈아 원두커피와 유사한 방식으로 우려낸 디카페인 음료다. 커피의 맛과 향을 지니면서도 카페인을 줄여 부드럽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로 경주의 명물로 꼽힌다.
오찬을 마친 캐나다 측 대표들은 “최고의 식사였다(the best meal ever)"라며 아주 특별한 K-푸드 오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마크 카니 총리는 양국 국기가 그려진 마카롱을 포장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매우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찬은 소노캄 경주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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