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AI 인재양성은 미래 먹거리의 핵심…경기도, 대한민국 혁신 견인"

'경기 AI캠퍼스+북부' 개소…글로벌 테크기업·대학과 AI 융합 생태계 조성

강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0/24 [09:01]

김동연 "AI 인재양성은 미래 먹거리의 핵심…경기도, 대한민국 혁신 견인"

'경기 AI캠퍼스+북부' 개소…글로벌 테크기업·대학과 AI 융합 생태계 조성

강영환 기자 | 입력 : 2025/10/24 [09:01]

▲ 경기 AI청년 Connect 행사 및 경기북부 AI 캠퍼스 개소식에서 김동연 도지사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인재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AI 선도도시’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AI청년 커넥트(Connect)’ 행사에 참석해 “AI산업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의 경쟁력”이라며 “경기도가 인재양성과 산업기반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 AI캠퍼스+북부’ 개소식과 청년 토크 랩(Talk Lab)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 성균관대·한국항공대·한국공학대 등 대학 관계자, 청년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AI캠퍼스+북부’는 경기북부 최초의 인공지능 교류거점으로, AI 교육·산업·창업이 융합되는 복합 인프라다. 고양 창조혁신캠퍼스 16층, 전용면적 533㎡ 규모의 공간에 강의장, 빅테크 체험존, 네트워킹 공간 등을 갖췄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IBM,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세계적 기업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AI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고양시, 도경제과학진흥원, 글로벌 IT기업 5곳, 주요 대학 3곳 등 총 11개 기관과 ‘경기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AI 교육과정 공동개발 ▲산학연 실무형 인재 양성 ▲AI 교육 콘텐츠 확산 등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남부 캠퍼스를 시작으로 1년 만에 북부 거점까지 확장했다”며 “경기도 AI캠퍼스는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과 협업해 세계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의 미래는 기술과 인재가 결합된 곳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마음껏 혁신할 수 있도록 과감히 투자하고, 도민이 역량을 키워 산업 현장에서 바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도 고양시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중심축”으로 규정했다. 그는 “고양시에 일산대교 무료화, K-컬처밸리 우선협상자 선정,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가 북부 AI캠퍼스를 이곳 고양에 만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네 가지 프로젝트는 경기북부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AI캠퍼스+북부’는 성남 판교의 ‘경기 AI캠퍼스+남부’와 연계되어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AI 교육·산업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글로벌 AI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AI 기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융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날 2부 행사인 ‘AI 청년 토크 랩’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김 지사와 마주 앉아 학습 경험과 진로 비전을 공유했다. 한 교육생은 “AI교육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데이터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며 “도에서 제공하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도민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해 이제는 강사로 활동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기회를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도는 이날 고양시, 도경제과학진흥원, 글로벌 IT기업 5곳, 주요 대학 3곳 등 총 11개 기관과 ‘경기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해 AI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13만5000여 명의 도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교육 규모를 확대해 도내 대학 연구인력(116명), 빅테크 실무형 교육생(100명), 생성형 AI 활용교육 참여자(1,582명), 초·중·고 학생(5만4,932명), 디지털 기초 역량 교육생(7만8,796명)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AI 캠퍼스를 중심으로 청년은 성장하고 기업은 혁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기도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 AI캠퍼스+북부’ 개소로 경기도는 남부의 판교테크노밸리와 북부의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잇는 AI 융합 생태계를 완성하며, 국가 AI 혁신 전략의 실질적 추진 거점으로 부상하게 됐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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