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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계·8도 수산물·의성 쌀…상징 담은 3종 선물 "모두의 땀과 노력이 결실 맺기를"…국민 통합 메시지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기원하며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국가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로 구성됐다.
대상에는 각계 주요 인사, 호국영웅, 재난·재해 피해 유족, 사회적 배려 계층은 물론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도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석 선물은 대통령 전용 탁상시계, 전국 8도의 수산물, 재해 피해 지역에서 수확한 쌀로 구성됐다. 탁상시계는 특별 제작된 품목으로,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문구를 통해 국민을 향한 헌신 의지를 표현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삶의 개선을 위해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굳은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8도 수산물’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해양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한다. 구성에는 △인천·경기 보리새우 △충남 홍성 김 △전북 고창 천일염 △전남 완도 김 △제주 김녕 해녀 톳 △부산·울산·경남 기장 다시마 △경북 포항 건오징어 △강원 삼척 돌미역 등 전국 바다의 특산물이 포함됐다.
쌀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에서 수확한 ‘우리 쌀’로, 재난·재해 피해 지역의 회복을 응원하고 위로의 의미를 담았다. 대통령실은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전달한 메시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우리 사회에 온기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며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선물이 단순한 명절 선물을 넘어, 국민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위로,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굳은 다짐이 담긴 상징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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