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통령실을 찾아 규탄대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법 개정 관련 민원을 제출하기 위해 대통령실까지 찾아와 의견을 전하신 것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전했다.

강 대변은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했던 불법비상계엄과 내란은 용납할 수 없는 법치 파괴행위이기에 단호한 단죄만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길”이라면서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련 수석실과 협의해 대통령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