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 ‘소리펜’ 큰 호응
반복 학습과 다국어 지원으로 의사소통·지역 적응 돕는다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9/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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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가 다문화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한 ‘소리펜’ 한국어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창원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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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다문화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한 ‘소리펜’ 한국어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가족센터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 110개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220개를 추가 지원하며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산업현장에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며 소리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리펜은 교재에 접촉하면 한국어를 포함한 8개 국어로 음성이 송출되는 전자펜으로, 인터넷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반복 학습이 가능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여 준다.
베트남 출신 직장이민자 A 씨는 “퇴근 후 소리펜으로 반복 학습을 하며 동료들과 한국어 대화가 가능해졌다”며 기쁨을 전했다. 평생학습센터 교사 B 씨는 “다양한 언어로 안내가 가능해 교사와 학습자 간 소통이 원활해졌다”며 생활 밀착형 교육 효과를 강조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언어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열쇠”라며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과 이중언어 가족 프로그램을 연계해 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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