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일 수밖에’, 잘파세대 사로잡은 두 배우의 만남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00:30]

‘비밀일 수밖에’, 잘파세대 사로잡은 두 배우의 만남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5/08/29 [00:30]

▲ 스테파니 리_키이스트 제공 / 옥지영_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비밀일 수밖에’(감독 김대환, 9월 10일 개봉)가 두 배우 스테파니 리와 옥지영을 다시 무대 위로 소환했다. 잘파세대(Z+α세대)가 열광하는 패션과 뷰티 감각, 그리고 청춘의 상징적 얼굴을 지닌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만난다.

 

김대환 감독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는 ‘철원기행’(2014), ‘초행’(2017)에 이어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 숨은 진실과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무주산골, 춘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봉준호 감독이 김대환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앙상블을 극찬해 작품의 기대감은 한층 더 커졌다.

 

스테파니 리는 광고 ‘뉴트로지나’로 대중에 각인된 후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으로 잘파세대의 뷰티 아이콘이 됐다. ‘선암여고 탐정단’부터 ‘용팔이’, ‘검법남녀’, ‘황후의 품격’, 영화 ‘안시성’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옥지영은 ‘고양이를 부탁해’(2001)에서 자유롭고 현실적인 청춘을 완벽히 소화하며 충무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그녀가 보여준 솔직한 20대의 목소리는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으로 이어졌고, 영화 속 소녀들의 ‘모범생 소녀’ 패션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걸코어(girlcore)’ 트렌드로 재조명되며 잘파세대 여성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시대를 뛰어넘는 감성을 다시 한 번 스크린 위에 불러낸다.

 

‘비밀일 수밖에’는 웃음과 공감, 여운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개봉에 앞서 8월 31일 오후 4시 씨네큐브에서 프리미어 상영 및 GV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스테파니 리와 옥지영, 김대환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 저널리스트 이화정의 진행으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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