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김흥수(1919~2014)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기획전 '김흥수와 몸'이 서울 마포구 갤러리몸에서 열린다.
김흥수는 ‘하모니즘(Harmonism)’이라는 독창적 조형 언어를 통해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색과 선, 형상과 비형상, 전통과 현대가 한 화면에서 어우러지도록 실험한 화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에서 ‘몸’을 중심 주제로 삼아, 인간 존재와 삶의 에너지를 드러내는 매개로서의 몸을 탐구한다.
전시는 세 섹션으로 구성된다. 자필 드로잉 원본을 통해 작가의 손끝 호흡을 느낄 수 있으며, 자화상과 인물 드로잉에서는 몸과 자아의 관계가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색면 추상 작품은 하모니즘의 절정을 보여준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작된 총 13점의 대표 작품이 전시되며, 관객은 김흥수가 평생 다듬어온 ‘조화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24시간 가능하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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