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과 시 주요 해수욕장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를 개최한다. /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과 시 주요 해수욕장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서부산권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다대포해수욕장을 주무대로 열리며, ‘키마비치’, 해양레저 체험, 해양레저관광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키마비치에서는 14일부터 1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친환경 몽골텐트에서 게임·만들기 프로그램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517일 오후 6시에는 노을을 배경으로 한 해변요가가 열린다.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이용한 바다 위 명상 프로그램 ‘멍~해’도 마련된다.
8월 한 달간은 광안리, 송정, 다대포, 수영강,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에서 SUP, 제트보트, 서핑, 크루즈, 요트투어 등 해양레저 체험이 이어진다. 모든 체험은 ‘홀릭잼’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종목은 할인과 무료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9월 12~13일에는 한국해양대에서 학계와 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해양레저관광 포럼이 열린다. 참석자들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 전략을 논의하며 올해 행사의 막을 내린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여름 내내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