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5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대상은 사상구의 공공복합문화공간 ‘주례열린도서관’이 차지했다. 폐쇄적인 도서관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형 공간을 구현해 지역 주민에게 휴식과 독서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상은 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한 복합상업문화공간 ‘에케(Ecke)’가 선정됐다. 경사진 삼각형 대지에 조성된 이 건물은 입체적 지형과 도시맥락을 반영해 각 층이 도로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은상은 남구 ‘우암도서관’과 부산진구 숙박시설 ‘어반에그’, 동상은 ‘부산콘서트홀’과 수영구 상업시설 ‘루프트 민락(LUFT MILAK)’이 받았다. 장려상은 사하구 ‘씨에스티씨 사무동 리모델링 프로젝트’와 연제구 ‘부산돌봄빌딩’이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건축제에서 시상과 전시가 진행된다. 이후 구·군 순회 전시도 이어진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건축은 도시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공 예술”이라며 “지역 맥락을 이해하고 주민과 호흡하는 건축이 부산의 정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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