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유산 4점 새로 지정

함경도 해안지도·마하사 조왕도 등 포함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14:44]

부산시 문화유산 4점 새로 지정

함경도 해안지도·마하사 조왕도 등 포함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8/06 [14:44]

▲ 사진은 마하사 조왕도(摩訶寺 竈王圖)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6일 '함경도 해안지도' 등 4점을 신규 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번 지정은 시 국가유산위원회(유형분과)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시 유형문화유산 3점과 시 문화유산자료 1점이 포함됐다.

 

신규 지정된 유형문화유산은 ‘함경도 해안지도’, ‘범어사 청련암 석조보살좌상’,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등 3점이다.

 

‘함경도 해안지도’는 1870년대 이후 함경도 해안 지역을 35면 절첩 형식으로 제작한 지도로, 당시 어촌 지리와 생활상을 세밀하게 담아 향후 부산 해안 연구의 비교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

 

‘범어사 청련암 석조보살좌상’은 17세기 후반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 승호 계열로 추정되는 작품으로, 조형적 완성도와 함께 지역 불상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경기 안성 청룡사 개판의 10권 중 일부가 전래된 희귀한 목판본으로, 문헌적 가치가 높아 선본으로 평가된다.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마하사 조왕도’는 1920년 완호 화승의 작품으로, 불교의례 속 조왕신 표현을 생생히 담고 있어 근대 불교미술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꼽힌다.

 

이로써 부산시가 보유한 국가유산은 모두 575건으로, 국가지정 93건, 국가등록 24건, 시 지정 321건, 시 문화유산자료 130건, 시 등록문화유산 7건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의 전통문화 가치를 지닌 유산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들과 미래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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