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아트 유통 플랫폼 '세번째공간'이 삼성전자 스마트 TV에서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세번째공간 삼성TV 앱'을 공식 출시했다. / 세번째공간 제공

세번째공간 삼성 TV앱 공식 출시
삼성 스마트TV서 NFT 형태 디지털아트 소장

작품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QR 코드 연동도

디지털아트 유통 플랫폼 '세번째공간'이 삼성전자 스마트 TV에서 디지털아트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세번째공간 삼성TV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사용자는 세번째공간의 디지털아트를 삼성 스마트 TV 화면에서 손쉽게 감상하고 NFT 형태로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디지털아트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세번째공간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후 검색 기능과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의 기분이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번째공간 앱은 일부 삼성 TV 모델에서는 다운로드가 필요하며 점차 모든 삼성 스마트TV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디지털아트 작품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QR 코드 연동 기능도 탑재했다. 작품에 표기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세번째공간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돼 손쉽게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작품은 세번째 공간 웹사이트 및 모바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수 세번째공간 대표는 "디지털아트는 이제 일상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현대 예술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았다"며 "TV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번째공간은 지난 10월 카카오 계열사인 클립드롭스를 인수하며 국내외 작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작품 유통망을 강화, 국내 최대 디지털아트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