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국민연금공단,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맞손'

배소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6/19 [10:34]

카카오-국민연금공단,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맞손'

배소윤 기자 | 입력 : 2025/06/19 [10:34]

▲ 카카오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 제공


카카오톡으로 연금 안내받는다

회원가입 없이 알림톡으로 70여 종 문서 확인 가능

공공·민간 300여 기관 전자문서 서비스 확대

 

카카오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일 카카오톡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연금 관련 다양한 문서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하는 가입 내역 안내, 가입 신고 안내, 연금 수령 안내, 과오납 반환 통지서 등 70여 종의 전자문서를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문서 열람시에는 카카오 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를 취득, 2024년 4월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현재는 국세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성가족부, 병무청, 시중은행, 보험사 등 공공 및 민간기관 300여 곳에서 발급하는 각종 고지서, 통지서, 안내문을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제공한다.

 

김재헌 카카오 지갑사업스쿼드 리더는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중요 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며, 종이문서 제작 및 우편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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