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에스 주식회사, 청각장애인 어르신 쉼터에 대형 TV·냉장고 후원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14:04]

알디에스 주식회사, 청각장애인 어르신 쉼터에 대형 TV·냉장고 후원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5/06/02 [14:04]

▲ (왼쪽부터 청음복지관 홍희정관장,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심계원이사장, 알디에스 주식회사 신동준 대표, 고재용부장) / 청음복지관 제공  © 문화저널21

 

청음복지관과 함께 난청 어르신 위한 복지 향상에 기여

 

알디에스 주식회사(대표 신동준)와 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은 지난 5월 30일, 서울 강남구 청음복지관 내 ‘소리마루 쉼터’에 대형 TV 1대와 냉장고 1대(약 2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 쉼터는 강남구의 구비사업으로 조성된 청각장애인(난청) 어르신 전용 공간이다.

 

이번 후원은 난청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기증된 대형 TV는 시청각 자료 활용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며, 냉장고는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신동준 알디에스 대표는 "청각장애인(난청) 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체적·정서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청각장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알디에스는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계원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도 "이번 쉼터 후원은 우리 사회가 청각장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지역사회, 민간기업, 복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청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희정 청음복지관 관장은 "난청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개관에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알디에스 주식회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음복지관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전문 복지기관으로, 난청 노인의 고립 예방과 사회적 연대 강화를 위한 쉼터 운영, 여가활동,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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