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전세버스 200대·택시 집중 운행…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15:40]

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전세버스 200대·택시 집중 운행…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5/27 [15:40]

▲ 부산시는 오는 28일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8일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산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5월 28일 파업이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해 시는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와 경전철 증편을 통해 비상수송체계를 강화한다.

 

시내 주요 구간에는 택시를 집중 운행하고 승용차 요일제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해제해 승용차 이용을 지원한다. 또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시키기 위해 기업과 학교에 자율적인 출퇴근 시간 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들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으며 모든 대책은 파업 전까지 원만한 협상 타결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능한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만약 파업이 시작되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최선을 다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