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 ㈜동신제지 ‘대상’ 영예

고성훈 회장·부산환경교육센터·기술보증기금 등 공로자 다수 선정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6:01]

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 ㈜동신제지 ‘대상’ 영예

고성훈 회장·부산환경교육센터·기술보증기금 등 공로자 다수 선정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5/20 [16:01]

▲ 부산시는 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동신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동신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매년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을 발굴해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 수상자인 ㈜동신제지를 비롯해 녹색가족 부문에 고성훈 환경수호운동연합회 회장, 녹색단체 부문에 (사)부산환경교육센터, 녹색기업 부문에 기술보증기금이 각각 선정됐다.

 

㈜동신제지는 폐종이컵과 폐우유팩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장지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시설과 생태공원을 갖춘 생태형 공장을 운영하며 모범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한 ㈜동신제지는 특허기술 개발, 환경부 자율협약 체결, 사회적기업 지원 등 지속적인 환경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녹색가족 부문 수상자인 고성훈 회장은 하천·해변 정화 활동과 낙동강 사랑의 달 행사 등 시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녹색단체 부문에는 환경교육 강사 양성 및 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을 선도해 온 (사)부산환경교육센터가 선정됐다.

 

녹색기업 부문 수상자인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가치평가와 K-택소노미 기반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 기후 혁신 기술 기업 육성에 힘써온 점이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패가 수여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녹색환경상이 지속적인 환경 활동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 단체, 기업 모두가 함께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