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는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슬로건으로, 31개국 536개 기업이 참가하고 총 1,845개 부스를 통해 첨단 기계기술과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선보인다.
1전시장에서는 기계기술, 금형, 뿌리산업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함께 관련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특화 전시관이 마련되며, 2전시장에서는 공장자동화, 5G, 사물인터넷 기술 융합 등 8개 분야 산업전이 펼쳐진다.
또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로봇용접 세미나, AI 자율혁신제조포럼, 신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 벡스코 회의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21일부터 22일까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3개국 36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가 열려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박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이번 전시회가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 혁신과 수출 다변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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