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로 비수기 선방" 교촌, 1Q 매출 전년比 10%↑…폐점률 0.2%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17:25]

"신메뉴로 비수기 선방" 교촌, 1Q 매출 전년比 10%↑…폐점률 0.2%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5/05/14 [17:25]

▲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46억 원,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문화저널21 DB

 

치킨업계 비수기에도 신메뉴 효과 '톡톡'

매장당 매출 7.3억원·폐점률 0.2%

가맹점 친화형 프랜차이즈 위상 공고히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신메뉴로 인한 소비자 수요 회복 기조로 매출 성장세를 이었다.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46억 원, 영업이익은 10.4% 줄어든 10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촌 관계자는 "통상 1분기가 치킨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윙시리즈와 교촌양념치킨 등 신메뉴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가 회복 기조를 보이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기준 매장당 평균 연매출이 동종업계 최고수준인 7억3000만 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폐점률 역시 업계 최저수준인 0.2%를 기록했다. 이는 '교촌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가맹점 친화형 브랜드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인건비와 물류비(운반비) 등이 증가했고 신메뉴 프로모션 집행에 따른 광고선전비도 일부 증가한 영향으로 10.4%가 감소했다. 

 

다만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2% 빠진 143억 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이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년 1분기는 치킨프랜차이즈업계 비수기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회복 기조를 보이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사업목표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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