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필라테스 지도자 심사위원단 참여 매트·기구 필라테스와 자유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구성 참가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 가능, 건강과 열정의 무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휴먼(미용건강&문화예술)올림픽 대회 필라테스 종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미용과 건강, 예술이 융합된 대표적인 융복합 행사로, 필라테스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장으로 기획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훈 총괄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박혜미 ▲이다혜 ▲이동훈 ▲김승연 ▲한지은 ▲장유선 원장 등 전국 각지의 유명 필라테스 지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대회 구성은 ▲1라운드: 매트 필라테스-동작: Hundred, Teaser, Roll Over, Scissors, Shoulder Bridge, Swan, Swimming, Side Plank ▲2라운드: 기구 필라테스-장비: 리포머, 캐딜락, 체어, 바렐 중 택 1 / 자유 동작 ▲파이널 라운드: 1분 30초~2분 이내 자유 퍼포먼스 동작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유복장으로 경연에 참여했으며, 기구별 동작 수행 외에도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필라테스의 대중성과 저변 확대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경연을 넘어 자기 표현과 도전의 무대가 되었으며 필라테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캐딜락-주가빈, 유지선, 김남욱, 김명진 ▲체어-김수민, 김윤아 ▲바렐-강미숙, 박수아, 김태이 등이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그랑프리는 체어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수민 선수(알로하필라테스)가 영광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재훈 총괄심사위원장은 “오는 11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해 국위선양을 하겠다”며 “필라테스는 근육 강화와 유연성 향상, 체형 교정과 자세 개선,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을 주는 운동이므로, 널리 보급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대식 객원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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