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대선 후보에 구주와 선출 "반국가 세력 집권 저지"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5/09 [15:16]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에 구주와 선출 "반국가 세력 집권 저지"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5/05/09 [15:16]

▲ 자유통일당이 21대 대통령 후보로 구주와 최고위원을 선정했다.  © 이한수 기자

 

"반국가 세력 집권 저지…자유우파 정당 대통합"

"사전 투표 폐지하고 전면 수개표 도입할 것"

 

자유통일당이 21대 대통령 후보로 구주와 최고위원을 선정했다.

 

자유통일당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후보 발표 및 후보 수락 연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이종혁 사무총장은 "자유통일당 상임 중앙위원회가 지난 8일 당헌에 따라 공천심사위원회가 보고한 4인의 경선 후보 중 구주와 후보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구주와 후보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중대한 시기에 자유통일당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한다"며 "진실과 정의, 자유를 외칠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저 구주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무너졌고 국민은 분열됐으며 반국가 세력과 거짓 선동이 판치는 나라가 됐다"며 "누군가는 이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 싸움을 제가 하겠다"고 덧붙였다.

 

▲ 자유통일당 구주와 최고위원이 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정됐다.  © 이한수 기자

 

구 후보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정선거 방지 위한 사전투표 폐지 ▲국가기관 전면 재개편 등을 꼽았다. 특히 사전투표 폐지는 "수많은 국민이 선거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의 극심한 혼란 방지를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전면 수개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3가지 공약도 선언했다. 첫 번쨰는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를 교체하고 젊은 대통령을 이뤄내겠다는 것, 두 번째는 반국가 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자유우파 정당들을 대통합하는 초석이 되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연정 거국내각을 구성해 자유민주 결집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이번 자유통일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은 분열, 대립하는 여느 정당과는 달리 미래 한국정치를 위한 타협과 아름다운 양보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권력은 내려놓을 줄 알되, 책임은 끝까지 지는 대통령이 되겠다. 편 가르기가 아니라, 자유와 진실로 하나 되는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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