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다… ‘2025 세계라면축제’ 부산서 화려한 개막국산·세계 라면 한자리에… ‘라면요리왕’부터 ‘EDM 축제’까지 열흘간 라면 향연
전 세계 라면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축제, ‘2025 세계라면축제’가 2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금과 라면 기부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법인연합회에 총 2억 원 상당의 후원금과 라면이 전달됐다.
이어지는 개막식 무대는 밴드 공연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흥겨운 EDM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가수 박서진과 청이 등의 무대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 인스턴트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라면 애호가들이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클린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을 지향하며, 소음 없는 무대, 장애인 접근성 보장, 쓰레기 최소화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라면요리왕’, ‘대한민국 라면 브랜드 대상’, ‘라면 파이터’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실버 가요제’, ‘근로자 가요제’,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2030 세대가 열광하는 EDM 페스티벌은 3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강인한 세계라면축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각국의 다양한 라면을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국내외 라면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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