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열기, 예술로 피어나다
경기도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ASAF 2025)'가 3(토)일 개막해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 모두의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40여 개 팀의 공식 공연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며 시민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거리 곳곳이 무대가 되는 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고 예술을 체험할 수 있어 ‘열린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 무용, 음악, 서커스 등 거리예술 공연 ▲시민 참여형 무대 ‘시민버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YES키즈존 ▲청년예술마켓과 거리 버스킹, 예술 워크숍 등이다.
특히 저녁 시간에 진행된 주요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축제가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살리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와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고, 곳곳에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하루 종일 머물러도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거리극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거리 예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축제가 진행되는 5일까지 더 다채롭고 뜻깊은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되며, 거리와 예술, 그리고 시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일상이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민대식 객원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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