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 사업 추진말레이시아 대기업 ‘타드만소리 그룹’과 WHFC(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 추진 공동성명 발표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에서 ‘타드만소리 그룹’과 ‘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World Halal Food Cluster, 이하 WHFC)’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발표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WHFC’는 단순한 수출 모델을 넘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할랄 기준에 맞게 재해석한 ‘K-푸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선도 사업이다.
시는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핵심 수요처를 겨냥한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K-푸드’의 할랄 인증과 유통 확대를 위한 기업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 파트너사인‘타드만소리 그룹’은 현지에서 높은 신뢰도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기업이다. 아세안(ASEAN)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현지기업과의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사업 전반의 성공을 뒷받침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협력 사업이 ‘K-푸드’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중심 경제 협력’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식품을 글로벌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생활환경이나 정체성을 해치지 않고 산업 경쟁력을 확장하는 순수한 ‘경제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타드만소리 그룹과의 협약으로 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이를 계기로 양주시가 K-푸드 세계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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