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 평균 경쟁률 15.2대 1117명 모집에 1,774명 몰려… 전년 대비 경쟁률 껑충, 필기시험은 6월 21일 예정
2025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치열한 경쟁 속에 막을 올린다.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17명 선발 예정에 1,77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5.2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11.3대 1)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모집 인원이 오히려 38명 줄었음에도 지원자 수는 27명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취업난과 공직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직렬별로는 사서 9급이 2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산9급(25.5대 1), 교육행정9급 일반(18.4대 1)이 그 뒤를 이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은 예외가 아니었다. 교육행정 9급 저소득층 대상 전형은 19.5대 1, 장애인 대상 전형은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이 66.5%로 남성(33.5%)의 두 배 가까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46.6%로 절반에 육박해 젊은 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 30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 21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일제히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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