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기대
부산시가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 8억 4000만 원, 시비와 민간부담금 각각 5억 3000만 원 규모다.
사업 대상지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및 주변 산업단지다. 해당 지역에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및 전력거래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분산특구 내 직접 전력거래와 저장전기 판매시스템도 함께 마련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데이터 수집장치 등 분산에너지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이를 통해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지역 간 거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코델타시티의 분산에너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화지역 지정 준비도 차질 없이 이어진다.
아울러,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및 전환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거점으로의 성장을 추진한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 소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부하를 분산해준다. 이를 통해 전력 계통 부담 완화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향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기반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클린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부산이 선도적 클린에너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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