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글로벌 네트워킹과 다양한 고객 지원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및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한 식자재를 국내외로 공급하는 글로벌 트레이딩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사업 성장을 추진해나가겠다" -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
삼성웰스토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국내 최대 B2B 식음 박람회인 '2025 F&B 비즈 페스타'를 진행했다. F&B 비즈 페스타는 삼성웰스토리가 2017년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7회차를 맞이한 B2B 식음 박람회 푸드페스타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번 F&B 비즈 페스타의 슬로건은 'Connect with WELSTORY'로 삼성웰스토리는 F&B 비즈 페스타를 식음 산업 종사자 모두가 연결되는 협력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은 제1전시장의 경우 ▲360솔루션관 ▲비즈니스 라운지 ▲글로벌관 ▲브랜드 콜라보 ▲삼성웰스토리관 등으로 구성됐다. 제2전시장은 우수 식자재 공급 협력사 70여 곳이 참가해 식음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3000여 종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B2B 식음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첫날에는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심이 집중된 곳은 지난해보다 규모와 컨텐츠를 대폭 강화한 제 1전시장의 글로벌관으로 F&B 업계의 새로운 성장 해답을 글로벌에서 찾기 위한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푸드테크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글로벌 진출 지원에 집중했다"며 "종료되는 4일까지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약 7000여 명의 식음업계 종사자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해린 사장은 2일 행사 오픈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협력업체들을 도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것이 저희의 한 큰 축"이라고 밝혔다.
360솔루션관에서는 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F&B 비즈니스 성장 단계별 고객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합해 선보였다.
8대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브랜드마케팅 ▲IT솔루션 ▲세일즈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상품R&D ▲메뉴·운영 컨설팅 ▲공간 컨설팅 ▲위생안전·CS 로 이뤄져 있다.
360솔루션관에서는 360솔루션을 적용해 식음 비즈니스 확장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여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고객이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 상생 사례를 확인하고 프랜차이즈별 특성에 맞춰 솔루션 컨설턴트와 현장 상담도 진행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VR 체험 컨텐츠를 통해 실제 공간 컨설팅이 제공된 프랜차이즈 매장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매장 운영에 최적화된 공간 컨설팅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글로벌관에서는 먼저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식품 제조사 및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시장 판로 확장을 지원했다.
실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aT와 협력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박람회 참가와 수출 지원금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aT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고민 중인 중소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스페인, 태국, 미국 등 총 6개국 정부 산하 기관을 초청해 글로벌 국가관을 운영했다. 각 국가관에서는 원가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대표 F&B 신상품을 소개하며 현지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벨기에와 튀르키에 주한대사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삼성웰스토리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글로벌 소싱 독점 상품도 선보였다. 삼성웰스토리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을 포함한 20여 개 국가를 통해 430여 종의 글로벌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미국 올드캘리포니아사의 토마토가공품, 벨기에 클레어바우트사의 냉동 감자튀김 등 10여종의 독점 공급 상품이 전시됐다.
브랜드 콜라보관에서는 삼성웰스토리의 외식 IP를 활용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 시장 진출 방안을 찾아볼 수 있었다.
삼성웰스토리가 간편식 레시피 설계를 지원해 매장과 동일한 맛의 RMR 상품을 판매중인 콘타이를 예시로 메뉴 레시피 공정설계, 최적 제조사 발굴, 브랜드 맞춤 마케팅까지 RMR 시장 진출을 돕는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아울러 셰프 전문 에이전트 '어드밴스트 퀴진'과의 협업을 통한 셰프테이너 IP 활용과 단체급식 사업장의 활용 사례 등도 브랜드 콜라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한쪽에는 삼성웰스토리가 하나의 음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파고들어 소개하는 푸드디깅 시리즈 '만두원정대'와 '두부원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부 전문 바이어를 포함한 임직원 5명이 모여 집필한 '두부원정대'는 중국에서 시작해 한국을 거쳐 일본까지 전파된 두부의 기원과 함께 콩, 응고제, 압착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두부의 종류와 특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만두원정대'는 전 세계에서 각기 다른 이름과 모습으로 즐겨온 만두의 기원과 종류, 지역별 특징 등이 담겨있다.
F&B 비즈페스타 제2전시장에서는 우수 식자재 공급 협력사 70여 곳이 참가해 식음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3000여 종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B2B 식음 상품을 선보였다.
농심태경과 알티스트 등 '대체식품', 아쿠아링크와 이탈리멘티 등 '전문외식', 진주햄과 한성기업 등 '간편조리', 신송식품과 일품김치 등 '전통식품', 남양유업과 빙그레 등 '테이크아웃',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종합가공식품', 휴먼텍과 리진 등 '소모품', 미송엔터프라이즈와 달롤컴퍼니 등 '디저트&&카페'로 구분됐다.
스페셜전시에는 바이킹마켓과 토탈푸드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참가했다.
대체식품 전문기업 알티스트 관계는 "대체식품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사업 초창기부터 매년 삼성웰스토리의 페스타에 참가해왔다"며 "박람회에 참가한 식음업계 관계자들에게 회사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매출 또한 크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신 식음 트렌드를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F&B 세미나 현장도 첫날부터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돼 지난해의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유로모니터 문경선 연구원의 'K웨이브를 활용한 APAC 외식 산업 트렌드' 등 F&B업계의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국내외 성장 인사이트를 발견한 수 있는 심층적인 정보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강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은 "상품과 서비스의 끊임없는 차별화가 필요할 뿐 아니라 원가관리, 인력확보, 마케팅전략 등 어느 하나 시장 흐름을 놓쳐선 안되는 종합 예술적 비즈니스가 바로 F&B 비즈니스"라며 "삼성웰스토리는 단순 상품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변화된 식음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푸드페스타의 컨텐츠를 변화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F&B 비즈 페스타는 식음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식음 트렌드와 다채로운 비즈니스 성장 솔루션을 담아낸 F&B 비즈 페스타를 통해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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