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첫 삽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5/03/27 [08:39]

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첫 삽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5/03/27 [08:39]

▲ 26일 열린‘옥정~ 포천 광역철도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양주시 제공


지하철 7호선 서울 도봉산역에서 경기 포천시까지 연장하는 도봉산~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2단계 구간인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양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관내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교통 혁신의 이정표가 될 ‘옥정~ 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 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의 최종 연장선이자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 5067억 원을 투입해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지나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한다. 이 구간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로 45분 이상 걸리는 양주~도봉산역까지 이동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단순한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 광명, 부천, 인천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들의 기다림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습니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하고 더 나아가 경기북부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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