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치 품격 떨어뜨린 원인은 "쌍욕으로 도배한 바로 그 양아치 정치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강한 비판을 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패한 양아치 정치인을 상대하는데 그 말 했다고 품격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는 느낌"이라며 "다급한 게 없고 이런 판에서도 아직 여유가 있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원색적인 말들이 오갈 텐데 그때마다 품격이나 따지면서 그냥 정권을 내줄 건가?"라며 정치에서의 품격에 대한 지나친 강조를 비판했다.
홍 시장은 "품격은 대통령이 된 후에 따져도 된다"며 "대통령이 된 후 대통령의 언어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여준 전 장관이 언급한 대로 "문제는 대통령이 된 후 통치력 여부가 나라의 앞날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아치를 상대할 때는 위선 떨 필요 없다"며 "젊잖게 타일러 본들 알아들을 사람이 아니지요"라고 언급했다.
홍 시장은 한국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린 원인으로 "쌍욕으로 도배한 바로 그 양아치 정치인"을 지목하며 이재명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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