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문화저널21 DB

안 의원 "한 부회장, 이공계 출신으로 최고경영자(CEO)"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서 우뚝 서는 데 중요한 역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의 별세 소식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이며, 유가족과 동료 임직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한 부회장님은 이공계 출신으로 개발팀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 오르며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대기업이 장악하던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로 우뚝 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특히 삼성 TV가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 혁신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신 한 부회장님과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기술의 힘’ 덕분이며 그 중심에는 한 부회장님 같은 기술 리더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에 큰 별을 잃게 되어 안타까움이 크다"고 고백하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