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봉한 일본 인기 드라마 원작의 첫 번째 극장판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감독 마츠시게 유타카)가 개봉과 동시에 일본 실사 영화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경신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프로 혼밥러 고로(마츠시게 유타카)의 궁극적인 국물을 찾기 위한 예기치 못한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무비다. 영화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일본의 외딴 섬, 한국의 남풍도와 거제도를 거쳐 도쿄까지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는 개봉일인 3월 19일(수) 하루 동안 전국 10,2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실사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9,212명, 2022)와 인기 작품 '심야식당'(6,300명, 2015)의 첫날 관객 수를 가뿐히 넘어서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관객들의 실관람 평점도 뜨겁다.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5점, 메가박스 평점 9.1점, 네이버 평점 9.65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압도적인 만족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고로 상 먹방은 명불허전!", "공복에 보면 치명적이다", "드라마의 재미를 1,000배 능가한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과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주연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를 비롯해 우치다 유키, 이소무라 하야토, 유재명, 오다기리 죠 등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케미는 기존 TV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풍성함과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관객들은 음식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담은 영화의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보내며 "설마 눈물이 날 줄 몰랐다", "웃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등의 감동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가 전달하는 '따뜻한 혼밥 감성'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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