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김형준 디렉터 "핵심 개발 목표는 리얼"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3/19 [12:59]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김형준 디렉터 "핵심 개발 목표는 리얼"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5/03/19 [12:59]

▲ 크래프톤이 'inZOI(인조이)'의 글로벌 쇼케이스를 19일 진행했다. / 크래프톤 제공

 

개발 배경·창작 도구 및 얼리 액세스 정보 최초 발표

20일부터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데모 빌드도 공개

 

오는 28일 'inZOI(인조이)'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둔 크래프톤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19일 인조이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총 5개 언어를 지원해 전세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조이 속 AR 도서관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발표자로 나서 게임을 개발한 배경과 동료들을 소개했다. 인조이의 핵심 개발 목표가 '리얼(현실)'임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 설정, 아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 요소도 추가했다. 특히 ▲3D 프린터(3D Printer) ▲비디오 투 모션(Video to Motion) ▲텍스트 투 이미지(Text to Image) 등 AI를 활용한 여러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Facial Capture) ▲모션 캡쳐(Motion Capture) ▲포토 스튜디오(Photo Studio) ▲도시 편집(Edit City) ▲이벤트 시스템(Event System) 등 다양한 제작 시스템도 제공된다. 더불어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인조이는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는 무료로 지원한다. 향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섬 '쿠칭쿠(Kucingku)' ▲수영장과 수영 ▲가계도 ▲신규 직업 등이 포함되며, 개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며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팬들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데모 빌드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inZOI: Creative Studio)'도 공개한다. 데모 빌드에서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인조이는 3월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cjk@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