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는 '제2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KFA부울경지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기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생 모집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8주(4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부산벤처타워 내 KFA부울경지회 강의실이다.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 개설된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슈퍼바이저의 기본 소양부터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가맹본부 슈퍼바이저 및 임직원, 가맹본부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 예정 대학생 및 구직 청년 등이다.

교육 과정은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과 가맹사업법 이해, 가맹점 진단 및 관리, 가맹점 QCS 체크 및 인사·노무 관리, 점포 활성화 및 상권 분석, 가맹점 LSM(Local Store Marketing) 전략, 가맹점주 상담 및 협상 스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부산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지원을 받아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KFA부울경지회에서 교육비를 지원해 교육생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성적 장학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졸업 예정자 및 구직 청년 중 성적 우수자는 가맹본부 면접 기회도 주어진다.

KFA부울경지회 관계자는 “슈퍼바이저는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가”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 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